Pchy in 후쿠오카 - 카페토크 & 타이팝컬쳐2008 레포.
< 20080914 아시아 포커스 카페토크 >
오늘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타이영화 '시암스퀘어'의 카페토크 날.
그 전에 타이 요리를 먹고 태국어 레슨을 하러 가고... 여러가지 할얘기는 있지만
그것은 또 기분이 내키면 쓰기로 하고.
본론의 카페토크.
아~~~~ 이건~~!
가길 잘했다~~~~~~~~~~~~~!!
나, 정말 최근에 혼자 다니는것이 어색하지 않게 느껴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카페토크의 현장에서 옆에 앉았던 분과 사이가 좋아지기도하고, 혼자 갔어도 충분히 만족했었습니다. (웃음)
무엇이 좋았냐하면, 피치군이 귀여웠던 것!!!
아! 오늘 가서 알게되었는데요, '핏치' 가 아니라 '피치' 였었군요.. (・。・;
16:00부터 시작이었는데요, 개장은 15:45분.
저는 15:30쯤에 도착해서, 두번쨰로 입장.
자리는 선착순이었기때문에, 저는 피치군의 앞 자리에 앉았습니다. (*^^)v
내 눈앞에 피치군이 앉는다고 생각하니 두근두근, 두근두근~~~ !(^^)!
저의 양 옆자리엔 남성들이었습니다.
왼쪽 옆에 앉았던 분이 할아버지셨는데, 껄껄 잘 웃으으시는거예요.(웃음)
'집사람이 이 아이 (마리오)가 오면 가고싶다.. 라고 말을했는데 다른 아이가 와서 안가겠다고해서, 오지 않았어요.' 라고 말하는 할아버지.
'어머~~ 실은 저도 부인 처럼 마리오가 와 주길 바랬었지만, 와버렸어요!!' 라고 말한 나. (*^。^*)
이야~, 정말 가길 잘했어요.
할아버지의 부인께서도 오셨으면 좋았을텐데..~~
그래서, 영화 감독, 피치군, 프로듀서.. 3인이 등장.
아~ 피치군이 귀여워, 귀여워, 나락, 나락 (태국어인듯..) .....(^.^)
작고, 가늘고, 눈이 동글동글해서,, 검은동자가 크고 ♪
내가 작은 목소리로 '아아~~ 귀여워, 귀여워..' 이라고 말하니까, 할아버지가 또 웃으셨습니다. (^_^;)
이런 아줌마가 피치군에게 열렬한것이 이상하셨겠지요.~~ (^_^;)
목요일에 모두 일본에 도착해서, 어제는 쿠루메에 갔었다고 합니다.
오래된 거리 풍경을 보고, 식당에 갔더니, 그 식당 아줌마가 굉장히 친절했었다고. (감독님 왈)
피치군은 포도를 먹었었는데, 그 포도가 타이의 포토와는 다르게 굉장히 맛있었다고 합니다.
몇번이고 '아로-이, 아로-이' 하면서 먹었습니다.♪
포토젤리를 먹었을때는 포도의 알갱이가 들어있어서, 그것이 가짜라고 생각했었는데, 어제 포도를 먹고서, 진짜였다는걸 알았다고합니다.
저는 타이에서는 포도를 본적이 었었지만, 일단 포도도 있는가 보네요.
프로듀서는 여성이었었는데요 (아마도) 남자같았었어요~~
목소리도 허스키하고~~
감독도 피치군도 그녀를 '할머니 (오바-짱) 이라고 일본어로 불렀습니다.
'오바-짱' 이라는 단어가 꽤나 맘에 들었던것 같아요. (웃음)
그 할머니의 말로는 감독도 피치군도 온천에 가고싶었었기때문에, 40분이나 걸어서 온천에 갔었대요.
자, 어느 온천으로 갔었을까요?
아마도 쿠루메와 다슈마루 쪽으로 가지 않았었을까 생각되는데요. 굉장히 시골이었기 때문에 타이의 고향이 떠올라버렸었대요.
감독과 피치군은 치앙마이 출신이라고합니다.
아마 지금은 두사람 모두 방콕에 살고 있지 않을까나?
버스테 탔더니 점점 치앙마이가 생각나서 쫌 홈시크에 걸려버렸다고.. (>_<)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후쿠오카에서 좀 벗어나면 얼마만큼이나 시골인가 이해가 될려나?
그리고 어제 밤에는 방생회에 갔다고 합니다.
출점 (축제 같은곳에 간이로 세워지는 출장점포) 이 많이 늘어서 있어는것이 또 치앙마이 같았대요.
출범에서 여러가지를 먹었는데 맛있었대요.
그리고 시간이 없어서 불공을 드리는곳까지 가지 못했다고 해요. (웃음)
오늘 점심에는 다자이후에 갔다고 합니다.
다자이후도 관광지지요~
저는 대학이 다자이후였기때문에, 그 당시 자주 다자이후 텐만구에 갔었습니다.
'우메가에모찌(다자이후의 유명먹거리인 찹쌀떡)' 가 맛있어요!! (^^)
그래서, 여기서도 불공하러 도달하지 못했대요. (웃음)
피치군은 굉장히 일본이 즐거워서, 매일 감독의 호텔방에 놀러가서는
'왜이렇게 즐거운거야~~??' 라고 몇번이나 얘기했다고 합니다.
그렇게나 일본이 맘에 들었다니, 저도 기쁘옵니다. (^^)
다음은 무슨 얘기를 했었더라...
그 뒷쪽은 흥분한 기미였기때문에 잊어버렸다!!
시간이 어느정도 지났는지는 모르겠지만, 질문 코너가 되었습니다.
저는요.. 이런 때 제일 손을 들지 못해요....
하지만 물어보고 싶은것은 잘 생각해두었지만요.. (웃음)
첫번째 사람은 세계 영화제에 가신적이 있습니까? 어떤 느낌이었습니까?.. 라는 질문으로, 감독이 대답했습니다.
질문자는 한국분이었습니다.
두번째 사람은 미국 (인가?) 남성.
타이 정치에 대해서 젊은이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 라는 질문.
먼저 감독이, '타이에서는 데모 같은게 있긴하지만, 아주 일부의 지역이기 때문에, 관계 없는 사람들은 보통으로 생활하고 있다. 그것이 좋은점이라고는 말할수 없을지 모르지만, 그것이 [태국다움] 이기도 하다' 라고 말했습니다.
피치군은, '학교에서는 데모를 모르는 아이가 있으면 알려주거나 합니다. 가끔, 테레비를 보면 친구가 나오고있을때도 있다' 라고 말했습니다.
세번째 사람은 제 옆에 할아버지.
할아버지는 '시암스퀘어' 라는 타이틀이 무슨 영화인가 알기 어려우니까, **라는 식으로 알기쉬운 타이틀로 하면 어떻습니까? 라는 제안을 했습니다.
그 제안을 했던 타이틀은 완전히 잊어버렸지만, 괘 좋은 제목이었어요.♪
감독은 '그것 좋은 제목이니까 메모해서 돌아가겠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v
네번째는 나. (웃음)
'피치군에게 질문인데요, (제대로 피치군을 지명했습니다. 웃음)
저는 타이의 음악, 즉 타이팝이 좋아서 타이가 좋아졌는데요, 피치군은 어떤 아이돌을 좋아합니까?'
라고 나도모르게 '아이돌' 이라고 말해버려서, 당황해서 '가수' 라고 정정했습니다. (웃음)
그랬더니 피치군이
'그건 타이의 가수중에서 말인가요?' 라고 되물어봐서 (호호~~ 질문받았다..웃음)
'네, 그렇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질문이 있는데요. (욕심장이. 웃음)
타이의 연예인은 굉장히 열심히 공부를 해서 대학에 진학하는 분도 많이 있는데요, 피치군도 진학하는건가요?'
라고 답변도 하면서 질문.
저, 피치군은 16세 정도로 고교생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기때문에..
그래서 피치군의 대답은,
'타이에서는 유명한 버드, 그리고 일본에서는 여러분도 잘아시는 ICE를 좋아합니다.
대학에 관해서는 말씀하신대로 많은 연예인이 대학에 진학하고 있습니다.
저도 현재 타마사토 대학에 다니고 있습니다.
(여기서 저는 대학명과 현역 대학생이라는것에 놀랐기 때문에, 놀란 표정을 지었습니다.)
일본에서 돌아가면 시험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세상에~~~!
피치군 타마삿 대학에 다니고 있었군요~~~ (*^^)v
타마삿 대학도 어려운 학교지요~
태국인 친구가 곧 대학 수험이어서 타마삿 대학에 시험을 본다고 하던데..
그래서 요점에 그애가 타마삿는 어려워~~ ((+_+)) 라고 했었습니다.
타마삿 대학은 이름만은 들은적이 있었기 때문에, 태국어 선생님에게 어느정도 레벨인지 물어봤었습니다.
츄라대학이 동경대라고 한다면, 타마삿 대학은 쿄토대.. 라는 느낌일까?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히돈은 어느 정도일까?
뭐.. 피치군도 참.
얼굴도 귀엽고, 목소리도 얇고 귀여운거예요. 그런데 얼마나 머리가 좋은건지... (^^♪
흠잡을데가 없잖아... (웃음)
저의 질문으로 계속 토크가 이어졌는데, 이번엔 감독의 얘기가 시작되었습니다.
'피치는 일본 음악을 좋아합니다. 저는 미국음악을 좋아하고. 곡을 만들때는 두사람 (감독과 피치)의 다른 감성을 합쳐서 만듭니다.'
계속해서 피치군.
'저는 히라이켄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또 한명 좋아하는데.. 이름이 생각이 안나요...
**라는 영화 (감독의전작)에서 나왔던 가수와 목소리가 굉장히 비슷했었는데....'
우리는 피치군이 좋아한다는 가수가 누구일까 궁금해서 참을수가 없었습니다. (웃음)
옆에 할아버지셨던가...
'노래를 좀 해봐' 라고 말했습니다 (웃음)
피치군을 포함해서 '누구였지?' 하고 고민하고있자, 내 옆옆에 앉아있던 태국인인듯한 여자아이가 '도쿠나가히데아키' 라고 대답했습니다.
모두, '아~~아~!' 라고 납득 (웃음)
그 태국인 아이는 피치의 팬이었을까?
어떻게 '도쿠나가히데아키' 라고 대답할수있었을까? (^_^;)
저의 질문, 꽤나 반응이 좋았었어요~~~ ♪
음악 얘기로 분위기가 고조되어 저도 기뻤어요. (웃음)
마지막 질문은 타이에서는 남자가 화장을 하는 사람이 한국이나 중국보다 많이 있는데, 그 사람들은 사회적으로 차별등이 없이 인정되어지고 있습니까?.. 라는 질문.
이것은 감독이 대답했습니다.
"타이는 그다지 타인의 그런 부분에는 관심이 없다고 할까.. 남은 남이다.. 라는 느낌입니다.
(즉, '마이펜라이' 인거군요. ^^;)
그런 사람도 일에서 능력이 있다면, 제대로 인정받습니다."
라는 식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실은 좀더 길었었는데, 잊어버렸어요.. ^^;
시간 내내 즐거운 토크가 있었고, 종료.
내 오른쪽에 있던 아저씨가, "만족하셨어요?" 라고 나한테 물어봤었습니다. (웃음)
나, 굉장히 텐션이 높았었나봐요? ^^;
정말 즐거워서~~~
나도모르게 옆의 할아버지께 "부인도 오셨었으면 좋았었을텐데요~~" 라고 말해버렸어요.
정말 아까웠던걸요.
그 후, 세상에, 사진 촬영을 할수가 있었습니다~~~~!!
이게 또 더없이 행복한 시간이어서..(웃음)
텐션이 높아질대로 높아진주제에 더 높아졌어요~~~!!
카메라를 향하면 피치군, 방긋.
정말 멋진 미소에, 나는 참을수가 없는데요~~~!!
그런데말이예요, 저 사진 찍는게 너무 서툴러서...(울음)
회장에서도 다시보고, 돌아오는 전철에서도 다시보고, 집에서도 다시보고.
얼마나 기쁜거야!!! (웃음)
하지만, 보면볼수록 사진찍는것이 너무 서툴러서 우울해졌어요.
사진을 찍어도 좋아요.. 하고 하길래, 서툴지만 막 찍고있었는데,
사회자 분이 "같이 찍어도 좋아요" 라고 얘길해서, 저, 제일먼저 피치가 있는쪽으로 갔어요 (^^♪
피치군, 옆에 서니까 의외로 키가 컸어요. (^^)
회장에 들어올때는, 정말 작고 가늘었었는걸요~~
그래서요, 같이 사진을 찍었어요~~~~~!!!
뭔가 계속 바라고있던 소원이 이러진것 처럼 굉장히 기뻤어요~~~♪
사진은 사회자 분이 찍어줬는데요, 이 사진이 제일 잘 나왔어요.(웃음)
깨끗하게 찍혀서 피치군이 귀여워요.
사진을 같이 찍은후, 제대로 악수도 하고왔습니다.
어쨌든 손이 가늘어~~~~!!!
남자 아이인데도 굉장히 화사한 손이었습니다.
딸에게 오늘 찍어온 사진을 전부 보여줬는데, "엄마, 사진 너무 못찍어!!" 라고 해서, 피치군의 귀여움이 전혀 전달되지 못하고.
하지만 사회자가 찍어준 사진을 보고서는, 아~ 귀엽네. (^^)" 라고.
저, 얼마만큼 서툰걸까요? (웃음)
뭐, 함께 찍은 사진이 잘찍혀서 다행이예요.
그게 잘 못찍혔었다면 울었을꺼예요.
뭐, 내가 잘 못찍었던 이유는, 너무 두근두근대서 손이 심하게 떨려서라고 해두겠어요.
그 문제의 사진을 up합니다.
잘 못찍었으니까 웃지 말아주세요~~~ ^^;
이 쪽을 봐주고 있는데 손떨림.
진정해, 미나미! (이분 성함인듯.)
사진 전체가 노란빛인데, 왜인걸까요~? (웃음)
빛의 보정 때문이라고 생각되는데. 그렇다고해서 어떻게하면 보통으로 찍을수있는지 모릅니다 (>_<)
이것봐요, 이것도 이쪽을 봐주고있는데 흔들렸어요~~~(>_<)
나와 피치군이 찍힌 사진을 업할까 생각했는데, 딸이 바빠서 이미지 편집을 해주지 않았기 때문에 내일 다시 up하겠습니다.
나, 그렇게 얼굴이 큰편이 아닌데, 피치군과 서니까 내 얼굴이 커보여요.
피치군, 얼마나 얼굴이 작은거야!!
돌아올때에는 회장에 있던 남성분과 또 수다를 떨고.
지하철 역에 갈때까지 짧은 시간이었지만, 즐겁게 얘기했습니다.
그분은 작년 아시아포서트의 이벤트에도 참석하셨었는데, 작년 타이영화도 재미있었어요.. 라고 알려주셨습니다.
영화 사티으에서 볼수있어요... 라고 ♪
오늘은 정말 여러 사람과 금새 친구가 되어서 좋았어요~
같은 흥미가 있으면 금방 얘기가 통하네요. (^^)
내일은 '타이팝컬쳐의 2008' 이란 이벤트가 있습니다.
여기에도 피치군이 온다는것은 알고있지만, 내용이 그저그럴같아서... 가지 않을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내일은 딸은 이젠트로 후쿠오카에 간다고 하고, 오늘은 피치군을 또 만나고 싶고,
내일은 마리오가 올지도 모르기 때문에...... 갈겁니다. (웃음)
또, 항상 가는 식당에서 타이요리를 먹고 갈까나~~~
< 20080915 타이 팝 컬쳐의 지금 2008 >
오늘도 또 의욕 넘치게 텐진으로 갔습니다~~ (^^)
이 '타이 팝 컬쳐의 지금 2008'이 개최되는 것은 알고있었지만, 솔직히 말해서 재미있을까.. 하는 생각에...
하지만, 교양이 없는 나는 어제 카페 토크에 참가해서 피치군에게 좀 열을 올려버렸기때문에
오늘도 의욕을 가지고 참가. ♪
이 이벤트에는 입장권이 필요했습니다.
저는 급히 참가를 결정했기 때문에 물론 입장권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하지만, 어제 카페 토크에서 '입장권은 필요없습니다' 라고 했기 때문에 "가자!!" 라고 결정 !(^^)!
장소라던가 상세 내용을 잘 몰랐기 때문에 인터넷을 찾아봤습니다.
그랬더니, 당일 회장의 입구에서 입장권을 주시겠다는 분이 계셔서 저는 그 분으로부터 입장권을 받기로 했습니다 (^^)
오늘 한지 반쯤 회장에 가서 곧 그 분을 만나 입장권을 받았습니다.
그때는 정말 감사했습니다. m(__)m
저는 개장 시간을 몰랐기 때문에, 느긋하게 한시반 쯩에 갔었는데요, 그 시간이 개장시장이었어요..
저는 어제처럼 맨 앞줄에 앉을려고 생각했었기 때문에, 개장시간을 지나버린것에 깜짝놀라서!!
당황해버렸어요~~ (웃음)
회장에 들어가니까요~, 기쁘게도 의외로 맨앞줄이 비어있었어요. (^^)
재빠르게 맨 앞줄 제일가운데 쯤에 앉았습니다.
헤헤~~ ^^; 오늘도 피치군을 눈앞에서 볼수있어. (^^♪
맨 앞줄에는 어제 카페토크에서 함께 했던 분도 있었습니다 (^^)
그리고 그분을 통해서 마이미쿠상과도 첫 대면.
실제로 만날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기 때문에 (^^)
나도 참.. 블로그의 내용이 내용인 만큼, 실제로 만나는것이 굉장히 창피해서 ^^;
하지만, 놀라지 말고 앞으로도 사이좋게 지내주세요.... (^^)
(이분 블로그 상의 친구분 얘기인듯..;)
14:00 가 되어 이벤트 시작.
사회자는 어제 카페토크 때와 같은 분.
저요, 이 분이 아나운서라고 생각을 했어요. 말도 잘하고, 단어도 너무 예쁘게 쓰고.
아무리봐도 아마추어라고는 보이지 않았었어요..
그렇게나 사람들 앞에서 말을 잘할수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고 새삼 생각했습니다. ^^;
제일처음에 어느분이었는지는 잊어버렸지만, 높은사람이 인사를 했습니다.
그 분, 말을 해갈수록 긴장감이 더해졌는지, 손 떨림이 심했었어요... ^^;
도중에 마이크를 통해서 탁탁 하고 손 떨리는 소리가 들렸을정도로.
수고하셨습니다~ ^^;
그리고 제일처음은.
~ 기본강연 ~
[타이 팝 컬쳐 로 부터 보는 도시의 젊은이의 문화]
사토 다이스케 씨 (서남학원대학 비상근강사) (어제 그 피치랑 꼬치구이 먹은 아저씨 지인.? *_*)
저요, 정말 이런 얘기하면 졸아버리는거 아닌가.. 하고 걱정했었어요.
영화관에서도 영화보러가서 졸때도 있고, 집에서 드라마 보면서도 졸거든요.
정말 금방 졸아버려요.
그런데 왠걸요, 사토 선생님의 얘기는 재미있었어요~~~~!
타이의 얼마전 역사라던가, 음악 얘기라던가.
음악 얘기같은건 특히 재미있었어요.
그라미와 RS 얘기가 나와버려서요... (웃음)
뭐, Dan 과 Beam 같은 고유명사 들도 나와버리는것 아닌가하고 안절부절 했었어요 (웃음)
아~!, 그 결과, 나오지는 않았었지만요. ^^;
근데 '그라미'는 대단하네요.
영화에서도 드라마에서도 전부 자신의 회사를 만들수있다니...
RS도 열심히 해서 그런 회사가 되었으면!!
드라마나 영화를 마구 만들어서 Dan과 Beam를 내보내주세요!!
그런데, 궁금했던것은 피치군.
피치군은 어거스트밴드의 보컬이죠?
피치군은 도대체 어디 소속?
그라미 도 RS도 아닌듯...
(이분이 좋아하는 태국 연예인과 그 소속사에 관한 얘기인듯함)
이 사토선생님은 츄라대에서 유학을 했다고 해요.
츄라대라고 하면 Beam이죠~~
2000년 부터 2002년 까지 유학했다고 하셨던것같아요...
그렇다는건 분먕 D2B를 알고계실거라 생각하는데요~~~
파브에서 라이브도 가시거나 하신거 같은데, D2B 라이브에도 가시지 않았을까요? (<-망상)
그래서 짐작하건데 Beam과도 같이 학교를 다니지 않았었을까요~
Beam과는 나이가 4세정도 다르니까, 보통이라면 입학, 졸업으로 달랐겠지만, 유학이었으니까 나이도 달라질것이고...
왠지 그런걸 생각하니 두근두근 해졌습니다.
정말 그런 얘기를 개인적으로 하고싶었지만, 할수있을리가 없죠. ^^;
그렇게 저렇게 졸음같은거 오는일 없이 사토 선생님의 이야기가 끝났습니다.
다음으로
~판넬토크~
[음악과 영화애서 찾는 최근의 타이]
사토 다이스케씨, 시라타아사코씨 (타이식 예능기자)
이것도 꽤나 흥미 진진한 얘기가 많아서 재미있었어요~~~ (^^♪
저, 열심히 들었습니다 ♪
사진을 UP하고싶은데 좋을지 안좋을지 잘 모르겠어서 그만둡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기다리고 기다리던
~인터뷰 세션~
아시아 포커스 후쿠오카국제영화제 2008에서 상영된 '시암스퀘어'의 츄키아트사크위라쿨 감독, 출연자에 의한 스페셜 토크
오늘은요, 디지털 카메라로 영상을 찍을려고 맘먹었어요.. !(^^)!
어제는 내 촬영기술이 너무 서툴러서 우울했기 때문에, 오늘은 영상을 잘 해봐야지~~~! 라고.(웃음)
집에서 설명서를 꼼꼼히 읽었습니다.
대충 나의 디지털카메라로 어느정도의 길이의 영상을 찍을수있는지 몰랐었어요.
오늘 아침 시험삼아 해봤더니 16분 정도 찍혔어요.
어머, 의외로 길게 찍히는군요~~ !(^^)!
16분 정도면 괜찮을까나~~
용량이 큰 SD카드를 한개더 사러 갈까~~
라는 생각도 했지만, 결국 그만뒀습니다.
찍히는 만큼만 찍자.. 라고 생각해서요.
그리고, 피치군 등장.
어제와 같이 귀여워.... 나락크 나~ (≧∇≦*) 캬하~
오늘은 어쩌면 마리오도 오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오지 않았어요...
아.. 아쉬음 (>_<)
하지만 말이죠~~, 영상이 제대로 찍혔어요!!
손 흔들림도 없이, 제대로!
영상이라면 꽤 잘찍잖아!! 라고 묘하게 만족.
오늘 세사람은 서서 토크를 했습니다.
어제 얘기해준것을 섞어가며 얘기해주었습니다.
결국 인터뷰 세션의 마지막까지 영상이 찍혔어요.
야호~!! 럭키~~!!!
이건, 귀중한 보물이다~~~! (^^)!
이게 끝나면 로비에서 사진 촬영을 해도 좋다고!!
야호!! 또 피치군과 함께 찍자!!
오늘은요~ 색지도 사왔어요.
어제는 태국어 레슨에서 돌아오는 길이었기 때문에 필기용구는 가지고 있었지만, 사진 촬영에 기분이 들떠버려 사인을 받는걸 완전히 까먹어버렸거든요. (>_<)
오늘은 사진을 찍을수 있을지 몰랐었지만, 일단 가지고 왔습니다.
사진도, 투셧도 몇번이나 같이 찍어서.
나이값도 못하고 챙피했지만요. 그런 것 신경쓰지 않습니다. (웃음)
이런 아줌마이지만 피치군은 참 상냥했는걸요.
정말 기뻤었어요!(^^)!
사진 촬영중에 사인을 부탁했습니다.
색지를 내밀고 '크게해주세요~' 라고 있는힘껏 일본어로 얘기했더니
시로타상이 '야~이, 야~이' 라고 통역을 해주었습니다 (^^)
그래서 사인이 이것.
타이 글자가 묘하게 기뻐요. (^^)
참, 어제 함께 찍은 사진.
완전히 모자지간입니다 (웃음)
피치군 귀엽죠?
어제부터 궁금했던 사진의 색.
왜 이렇게 노란빛일까.. 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마지막으로 사진을 찍으면서 디지털카메라를 사용해보니 원인을 알았습니다.
화이트 발란스라는 설정이 잘못되었던것 같아요.
세상에...
영상도 이 색깔인데요....
모처럼 열심히 찍은 영상인데...(>_<)
뭐.. 영상을 어떻게 할수도 없으니, 두셧 사진만 다시 찍었습니다.
피치군 놀랬었을거예요...
아줌마가 몇번이고 같이 사진을 찍자고 부탁을 해서....
미안해~~(>_<)
결국 나는 마리오는 못만나고...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마리오는 분명 일본에 오지 않았을거야!!' 라고 혼자 결론 내렸습니다.
어제 토크에서도 마리오 얘기는 한마디도 나오지 않았는걸요.
게다가 내가 참가한 이벤트에서는 전혀 오지도 않았고.
그래서 그렇게 결론내렸었는데요.
타이랜드 최신정보 를 보고 깜짝!!!
어머나, 마리오가 있잖아.
.. 라는것은 어제 영화 무대인사에는 예정대로 나왔던거겠죠...
이런.. 왜 다른 이벤트에는 출연하지 않은거야?
모처럼 일본에 왔는데...
아아~~ 마리오를 보고싶었는데...
정말, 내가 찍은 영상을 올리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되는지 몰라서 올릴수가 없습니다 (웃음)
정말, 저 혼자만 즐기는것이 되어버렸어요.
누군가에게 보여주고싶어서 억지로라도 딸에게 부탁해볼까나..
항상 나에게 강제로 비쥬얼계 밴드의 pv를 보여주고 있으니까.. 그 대신에... ^^;
단지 계속해서 피치군 만을 찍은 영상.
너무나도 귀여워요~(^^♪
이렇게 해서 태국어가 만재했던 두번째 날.
즐거웠어요~~
오늘 이벤트에서는 여러가지로 신세를 졌던 분들도 계셨는데.
정말 감사했습니다. m(__)m
또 이런 이벤트가 있다면 참가해야지~~~!!
카페토크 & 타이팝컬쳐 레포.
점심때 열라게 해석해봤음..ㅋ
글고보니 레포 해석하는것도 진짜 오랜만이군..ㅋ
나처럼..ㅋ 처음엔 마리오때문에 영화제에 갔다가 마리오는 못보고 生피치의 팬이 된..(뭐 난 나마피치를 봐서 좋아진건 아니었지만..;) 아줌마가 쓴 레포.
이 아줌마 넘 귀여우심.ㅋ
레포도 넘 잼나고.. 역시 레포는 팬이 쓴 레포가 재미있는 법..ㅋ
블로그 제목부터가.. 예전에 야마삐랑 같이 유닛을 결성했던 골프&마이크! (아마 얘네들이 태국애들이었지?)
그래서 태국말도 배우고 계시고.. 우치히로키도 좋아하시고... 피치도 좋아하시고..
이 아줌마 레포를 보니..
피치는 일본에서 정말로 즐거웠던듯 하다..
아니.. 원래 일본을 꽤나 좋아했었던듯.. 그랬으니 즐거웠겠지..
놀러다닐곳도 보러 다닐곳도 많은 곳이고....
하긴.. 울나라 부천은..- -
나의 살던 고향이 부천이고 그곳에서 고등학교까지 나왔었지만..
근처에 정말이지 뭐하나 볼만한게 없는곳....................;
그런곳에서 영화제를 했으니.. 아마 피치도 별로 재미나 흥미는 못느꼈을지도...
솔직히 그때까지만해도 지금처럼 관심이 있던건 아니어서 못느꼈는데.. 지금생각하니.. 참 여러모로 아쉬운점이 많음.
특히나.. 상영전 무대 인사때 피치 소개할때 객석이 완전 조용- 해서 순간 나까지 민망했었으니까..
한국이 좋아지진 않았더라도 적어도 좋은 인상은 가지고 돌아간것이길 바래봄.
그때 피치 카페에 어떤분이 생일 케잌이랑 선물을 주셨다고 했는데.. 그나마 얼마나 다행인지...ㅋ
근데.. 이분 영상을 제대로 찍으신 모양인데.. 완전 컴맹이 기계치;; 이신지 전혀 올릴수가 없다고...- -;
아.. 안타까워라~ 안타까워라~~
아줌마.. 도-니까 간밧떼구다사이~~!ㅠ.ㅠ
솔직히 난 별루 안좋아해서..- -;
아마 내가 알기로 젤 유명한 노래는 히토미오토지떼~~ 일테지만..;
난 그것보다는 이곡이 좋음..
이유는 드라마를 좋아해서이겠지만...ㅋ
아.. 이거보니 문득 드는 생각..
후지키상 어찌 되셨나....................;;
도쿠나가 히데아키상..
이분 노래는 들어보면 좋은곡은 많긴하지만.. 뭐.. 이분도 평소에 그다지 관심이 있는편이 아니어서.;
근데 첨에 이분 노래하는거 듣고 정말 깜딱 놀랐던 기억이...;
목소리가 너무너무 곱고 꾀꼬리..;; 같아서...*_*;
글고보면 피치는 목소리가 고운 남자가수를 좋아하나봄.
히라이켄도 케미스트리도 어찌보면 목소리가 고운 쪽에 속하니까..
뭘올릴까 이곡저곡 생각하다가.. 결국 이분이 맹글어서 킨키에게 준 이곡. ㅋ
아.. 정말 젠젠 모에아가라나이 교쿠~! 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