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pellitteri - Somewhere Over the Rainbow

eda 2008. 11. 2. 01:30

아까 명랑히어로라는 프로 마지막에 배경으로 깔린 을 듣다가 갑자기 예전에 엄청나게 사랑하던 이 곡이 듣고 싶어져버렸음.

원곡은 너무나도 유명한 오즈의 마법사 삽입곡인 'Over the Rainbow'
이곡은 속주 연주로 유명한 크리스임펠리테리의 기타연주곡으로 락그룹 임펠리테리의 첫앨범 (내가 알기로는;) Stand in line에 있는 곡임.

갑자기 너무 듣고싶었지만.. 안타깝게도 내가 가지고 있는건 저 LP뿐이라서..
지금 거실에 나가서 턴테이블 위에 장식품들을 치워놓고 듣기가 쫌 거시기; 한 상황이라..
급 엠피삼을 찾아봤음.
새삼 느끼는거지만.. 세상 참 좋아졌음..
예전엔 궁금한 음악이 있으면 몇달.. 길게는 몇년을 찾아 헤매곤 했었는데..
이젠 검색창에 단어 몇개만 치면 알아낼수 있는 세상이니....

여튼.. 알지못하는 고마운분 블로그에서 엠피뚜리를 다운받아 오랜만에 이곡을 듣고있음..
옛날생각난다..
이곡이랑 Gary moore의 Parisienne walkways랑 정말 너무너무 좋아해서 온갖 교과서며 참고서에 내 이름대신 저곡들 제목을 써놨을 정도였었는데.. ㅎ

저 앨범 참 좋아했었는데..
크리스임펠리테리의 연주는 물론.. 보컬인 그레이험보넷의 파워풀한 목소리도 정말 멋짐!

이곡 듣다보니 파리지엔 워크웨이즈도 땡기네...
나를 락의 세계로 이글어준 게리무어 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