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즐거움

必ず明日は来るから…

eda 2009. 10. 24. 12:01



요즘.. 폴링과 함께 며칠째 가장 많이 듣고 있는 노래.
글고보니.. 이번 돔콘때는 이 노래를 안불렀었구나... 왠지 아쉽네..

*

오늘 레이스때문에 일찍 자고 좋은 컨디션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어제 밤 한시까지.. 케이블에서 해준다던 토호 다큐를 다 보고 잤다.

방송을 보면 가장 인상에 깊게 남았던 멘트.

'다섯명의 메인보컬과 다섯명의 코러스가 다섯빛깔의 꿈과열정, 사랑을 노래하는 동방신기.' (나레이션 中)
'음악적인 퀄리티가 이제는 굉장히 좋다.. 이런것들을 전반적으로 평가를 해주고 제 위치를 좀 찾아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어요.' (작곡가 방시혁)
'동방신기는 계속 되어야 한다.' (평론가 강명석)


뭐.. 진짜 오글거리는, 지극히 파슨스러운 멘트이긴 하지만..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토호신키, 동방신기에대한 느낌을 요약하자면.. 딱 저런 느낌이 아닐까싶다.

솔직히.. 요즘 진행되고 있는 소송건에 대해서 자세하게 아는바는 없다.
그냥 뉴스나 기사에서 접하는 내용정도.
그리고.. 팬들은 현재 불매운동을 하고있고.. 몇번인가 신문에 광고를 낸적이 있고..

그런데.. 나도 나이를 먹다보니.. 어른들의 사정을 무시할 수만은 없는걸까...
왠지 무조건 아이들이 잘한 일이라고 손뼉을 쳐줄만한 상황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도 함.
물론 무조건 편을 들어주고 싶은 맘은 가득 하고, 그럴 생각이지만...

그리고 어떻게든 이상황이 애들에게 좋은 방향으로 해결이되어서 하루 빨리 예전 처럼 활동을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굴뚝같지만.
살다보니 세상은 그다지 아마쿠나이.. 하다는 걸 알게 되어버려서인지.. 핑크빛 결말만이 기다리고 있지는 않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고...

뭐.. 이제 관심을 갖게된지 3개월도 채 안된 お茶の間 스러운 초보팬이 이런 얘기를 운운한다는거 자체가 우스운일이겠지만... ㅋ


단지... 어제 방송을 보면서..
어쩌면..아이들이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보다.. 훨씬 이상으로 큰 실력과 내공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새삼 다시 들었는데...
지금은 그 내공을 절실하게 믿어보고싶은 심정이랄까...


어쨌든 결론은... 항상하는 얘기지만.. 
정말 앞으로도 계속 되었으면 좋겠구나.. 토호신키, 동방신기.
화이팅, 간바레~!

*

오늘 완주를 위해서.. 와타시모 간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