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물안 개구리

아이구글 홈.

eda 2010. 6. 11. 18:37


약 2주째 사용하고 있는 아이구글.
=> 요것이 현재 내 아이구글 가젯 설정 상태.

아직까지도 브라우져를 처음 켰을때, 집모양을 클릭했을때 늘상 보이던 네이버 홈이 아닌것이 좀 어색할때가 있지만..ㅋ
요거 너무너무 편한점이 많음.

젤 좋은건, 가장 중요한 목적이었던 잡자한 배너들과 시잘데기 없는 뉴스들이 눈에 거슬리지 않는다는것.
그리고 의외로 좋은건.. 바로 메모지와 오늘의할일 가젯.

내가 컴을 사거나 포맷을 했을때 작업표시줄 왼쪽트레이에 젤 먼저 꺼내어 놓는것이 메모장과 탐색기일정도로 메모장을 굉장히 많이쓰는 편인데..
물론 메모장은 메모장대로 편리한 점이 있겠지만.. 요 아이구글의 메모지 가젯이 의외로 편리한거다.

급하게 적어놔야하는 글들이나, 마우스로 긁어온 글들을 그냥 써주거나 붙여주기만 하면 따로 저장같은걸 하지 않아도 내가 따로 지울때까지 없어지지않고 브라우져를 껐다 켜도 계속 남아있는거다.
어쩔땐 메모장을 몇개씩이나 켜놔서 작업표시줄이 꽉찰때도 있는데.. 쓰다보니 요 아이구글의 메모지 기능이 굉장히 요긴하게 쓰일때가 많다는것.

그리고 또 하나 유용한건 '오늘의 할일' 가젯.
요즘 각 포털마다 일정관리라던가 캘린더 기능들이 아주 훌륭해서 꽤 도움이 많이 되긴하지만..
그것들은 인터넷에 따로 접속을 해야 확인을 하거나, 가젯을 따로 다운받아 설치해야하는 형태인데..
요건 그냥 홈에서 간단하게 바로 기입하고 삭제를 할수있다는 것.
메모지 기능과 마찬가지로 삭제를 하기전에 브라우저를 껏다 켜도 지워지지 않고...
물론 장기 일정이나 복잡한 계획같은건 무리겠지만..
당장 필요한 일정 등은 간편하게 쓰고 홈을 클릭할때마다 확인을 할수있는거다.

이젠 이런 도구들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일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할 정도로 나이도 먹고 건망증도 심해지고...ㅋㅋ

암튼.. 아이구글 적극 추천~!


참. 맨 왼쪽 상단에 있는건.. 2mb 퇴임 디데이 가젯..ㅋㅋ
가젯 찾다보니 이런것도 다 있더라..ㅋㅋ
잼나서 한번 추가해봤음.

앜.. 아직도 989일이라뉘...;
갑자기 이승환님의 천일동안... 이라는 노래가 떠오르는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