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즐거움2008. 9. 1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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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가을에 타이에서 공개되자마자 큰 인기를 불러온 청춘영화 [시암스퀘어]
후쿠오카에 방금 방문한 감독과 두 주연배우, 프로듀서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기자]
영화를 봤습니다만, 굉장히 재미있었습니다.
이 영화는 8월30일에 프리이벤트로 상영했었는데 만원이 되었었고, 관객분들도 크게 만족했었습니다.

[감독]
만족하셨다면 기쁜일입니다. 타이에서는 성공해서 큰 인기를 얻은 영화입니다.
인터넷 게시판에는 지금도 이 영화의 화제가 오르고있습니다.

[기자]
영화의 무대가 된 시암스퀘어라는 장소는 태국 사람들에게 어떤 이미지인가요?

[감독]
패션 중심지로서 유행의 발신지이기도하고, 젊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입니다.
저도 대학생 때, 자주 갔었습니다.
찻집에 앉아서 밖을 보고있으면, 만남이 있기도하고, 이별을 하기도하고, 젊은 커플 뿐만이 아니라, 부모님세대도 손을 잡고 걸어다니거나, 여러사람들의 인생이 보이는 장소예요.
그렇기때문에 영화의 무대로 골랐습니다.
이 후쿠오카의 텐진(天神)과도 비슷하지 않을까요?
우리는 방금전에 이곳에 도착해서, 조금 걸어다녀보았는데요. 굉장히 즐거운 거리였어요.

[기자]
마리오씨는 영화에 출연하고나서 변화가 있었습니까?

[Mario]
마디아오 감독을 믿고있었기 때문에 이 영화에 굉장히 출연하고 싶었었습니다.
상을 많이 받았고, 베테랑 배우분들과도 같이 공연할수도 있었기때문에 좋았었습니다.
이 영화에 출연하고나서 인생이 굉장히 변했다고 생각합니다.
어디를 가던지, 나를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이 생겼어요.

[기자]
감독님께서는 이 두사람의 캐스팅을 어떤식으로 하시게 되었나요?

[감독]
피치군은 뮤지션이기 때문에 함께 음악을 했던 지인이기도 했었습니다. 피치군의 역은 연기도 되고, 노래도 잘하고, 악기도 다룰수있는, 꽤나 재능이 요구되는 역입니다.
마리오군은 스탭이 오디션으로 찾아왔습니다.

[기자]
두사람은 역할에 딱 맞았습니다. 이영화에 있어서 두사람의 힘은 아주 큰것같아요.
감독의 다음장편은 어떤것입니까?

[감독]
'레벨 13'  속편으로 '레벨 14' 입니다.
'시암스퀘어'와는 전혀 다른 장르의 영화입니다.

[기자]
타이에서 영화감독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있습니까?

[감독]
우선 영화를 학교에서 공부해서 숏필름을 많이 찍습니다.
단편영화제에 출품해서 상을 받아 프로듀서에게 보이고, 재능을 인정받으면 출자자를 찾아줍니다.
인내는 필요하지만, 단편만 많이 찍으면 어렵지 않습니다.

[기자]
'시암스퀘어'가 후쿠오카에서 성공할거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러고나서, 일본에서 일반 공개될수있게되면 좋을것같습니다.


[감독]
그렇게 되면 기쁘겠습니다.
제 자신도 만화라던가 영화로 일본의 영향을 꽤 많이 받고있고, 영화를 만드는 원동력이 되고있습니다.

[프로듀서]
'시암스퀘어'는 타이의 영화역사를 바꾼 한편입니다.
지금까지 흥행수입을 올린 영화라고 한다면 액션이나 호러, 코메디였습니다.
이 영화는 가족애라던가 게이의 사랑이라던가를 그리고있기 떄문에 적자가 될 위험성이 컸지만, 공개되자마자 금방 반향이 좋았었습니다.
이 영화 이전에는, 청춘영화를 만드는 영화 회사는GTH라는 회사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의 성공이후, GTH 이외의 영화회사 에서도, 많은 틴에이지 영화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기자]
굉장한 영화를 후쿠오카에서 상영할수있었군요! 일본에 와서 하고싶은것은 무엇인가요?

[Pchy]
자연이 보고싶습니다. 후쿠오카는 새로운 것과 자연 모두가 있는 곳이라고 들었습니다.
벳푸같은 온선에도 가보고 싶습니다.

[기자]
여러분들 일본에 계시는동안 즐겨주세요. 이번에 후쿠오카에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포커스온아시아 메일메거진 신청했더니 오늘에야 메일이 하나 왔다.
그중에 락행시암 게스트 인터뷰도 있길래 해석해봤음.
뭐.. 항상 그렇듯.. 일본 메루마가에 HTML양식같은건 바라지도 않지만.. 그래도 사진한장 넣어주면 큰일나냐..- -;
게다가.. 기자상.. 질문 준비를 넘 안하신듯.;
그 가슴아픈 마지막 장면을 보고도 피치에게 질문하고싶은게 없었다니!  ㅋ
피치.. 온천도가고 자연도 보러가고.. 일정도 길던데..; 하고싶은거 다 하고 돌아가길~


Posted by e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