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즐거움2008. 9. 1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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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포커스 2008 후쿠오카국제영화제에서, 어제 두번째의 무대인사 & 상영후 Q&A가 있었습니다.
관객으로부터 '오늘 영화를 보는것이 실은 두번째입니다'.. 라는 발언이 몇번이나 나왔습니다.
'두번째는 꼼꼼히 음악을 듣고 싶어서'.. 라는 감상도.

1회때의 Q&A에 대해서는, 영화제에서 발행하고 있는 뉴스레터와 같은 내용이 메일매거진에 기재되어있으니 참조해주세요. (=>http://hasueda.tistory.com/134)

오늘 가장  Q&A현장에서 기뻤던것은. 관객 한명이, 미우역이었던 피치군에게 '모처럼이니까 노래를 들려주시지 않겠습니까?' 라고 부탁을해서, 정말 노래를 해주었다는거!
왜냐하면, 극중 역할에서 고교생 밴드, 'August'를 결성했던것이, 영화가 힛트를 하게되어 실제로 동명 밴드로 앨범을 내고 데뷰를 했다고 얘기를 했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태국어 노래를 할것으로 생각했었는데, 일본어 노래였습니다.
그것도 가사도 보지않고, 맑은 목소리로.
Chemistry의 My Gift to you를 불러, 관객으로 부터, 따뜻한 박수가 쏟아졌습니다.

어제 강연회에서도 말했던 '타이사람에게 일본 팝컬쳐가 침투하고있다' 라는 살아있는 예입니다.
질문에 답한느것도 좋지만, 노래를 불러주는것도, 배우의 매력이 느껴져서 좋네요. 이 리퀘스트를 했던 관객분. Nice입니다!



세상에... 일본 노래라니!
피판에서 노래 부탁했으면 한국노래 불러줬을려나..- -;
태국에 울나라 가수들 인기 많다는데..;
하긴.. 그 콘서트때입은 '바닐라파티' 라고 가타카나로 쓰여진 티셔츠를 입었을때부터 알아봤어야했음.ㅋ
여튼.. 여러모로.. 일본팬들 좋았겠구나~

근데.. 어제 Q&A에도 마리오가 참석을 안한걸 보면 혼자 일찍 돌아갔나봄.
바쁜 마리오.ㅋ


(사진이랑 레포는 각각 다른 블로그에서 퍼왔음.;)


Posted by e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