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후기.. 랄 것까지는 없지만.. 어쨌든 보고왔으니까 짤막하게 감상을..
뭐랄까.. 제목을 바꿔주고 싶은 생각이 문득 들었음.
'원초적 본능'
인성군의 광채나는; 바디와 36인의 꽃돌이들에게만 관심을 가지고 보기엔 스토리가 너무 무겁고 서글펐고...
하늘하늘(?)한 느낌의 에로틱한 베드신을 예상했건만.. 그들의 행위.. 아니 연기는 부담스러울정도로 리얼해서 야하다는 느낌조차 들 겨를이 없었던듯..
그리고....
엔딩스크롤이 다 올라간 후 머릿속에 맴돈것은..
인성군의 엉덩이;도 쇼킹한 베드신도 아닌.. 왕과 홍림의 안타까운 눈동자.
세주인공들.. 용기가 참으로 가상하기도 하고.. 한편으론 꽤나 걱정되기도 하고..;
여튼.. 영화 대박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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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고보니 이게 새해 첫 포스팅이 되어버렸군.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