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겨우 다 읽었음...;;
평소 거의 읽지 않는... 그것도 정말 취향 아닌데다가 니가테하기까지한 로맨스 소설을 직접 돈주고 사서 읽은건(뭐 한권은 중고로 산거라 좀 싸게사긴했지만..) .. 정말 파슨질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했을듯. ㅋ
뭐랄까... 바화 + 커프의 느낌?
바화는 제대로 보질 않았지만 커프는 오에스티 1,2편에 디비디, 리뷰북까지 사버렸을정도로 열광했던터라..- -!
스토리만 보면 분명 지루하게 느껴질 내용은 아닐텐데..
정말 겨우겨우 다 읽은 느낌이 드는걸 보면.. 난 역시 영상체질인가 봄. ㅋ
애초부터 유처니를 상상하면서 읽어서 그런지..
난 선준 이라는 캐릭이 딱 유처니!! 라는 느낌이 들었음!
유천아~ 이거 정말 정말 잘해서 대박 내자~!! - -!
근데.. 정말 중요한건 역시 여주인공 캐스팅인듯.
아.. 정말 커프의 윤은혜-은찬이 정도의 캐스팅만 되면..ㅠㅠ
글고 작가!!
제발 훈늉하신 작가님이 붙길.ㅜㅡ
정말 꽃남때 너무 데였뜸..- -;
그리고 알았음.. 작가의 소중함을...;;
근데... 이책.. 도대체 끝이 뭐 이러냐..
이건 밥 먹다가 만 느낌이랄까... 코를 풀다가 만 느낌이랄까...; ㅋ
정말 뒷편을 안볼수가 없게 무책임하게도 싹뚝 끊어놨음.. 훗.
그나저나.....
거의 초반부터 발목-허리-등-가심팍....;; 차례대로 등장하던뎅..;
진짜.. 유처니 몸에 그린 그림들.. 다 우짤꺼야....ㅠㅠ
하긴.. 그림 면적으로 치자면 재중이가 더 심각한가..................;
어흑.. 이 아이돌들아~ 그라게 앞날 좀 생각하지 그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