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고 맘은 먹었지만..
여기저기서 들리는 소리나 소문, 여러가지 상황들을 통해 드는 생각들때문에.. 사실 이젠 슬슬 좀 짜증이 남.
어차피 이런 상황에서 '진실' 이란건, 내가 어느편에서서 무엇을 믿느냐에 따라 달라지는걸테니, 옳고 그름을 따져봤자 조금더 아픈 손가락쪽으로 기울어질수밖에는 없는게 당연하고...
울오빠 혹은 내새끼 밥그릇 챙겨주기에 온갖 노력을 해대는게 파슨들의 사명; 이긴 하지만서도...
이런 저런 이상하고 당황스러운 얘기들 돌때마다 팬들이 궁서체 믿어요를 외치며 쉴드쳐주는것도 한계가 있는거 아니겠음?
침묵이 항상 금이 될수있는것도 아닌듯 하니.. 이젠 죽이되든 밥이되든 본인들의 얘기를 좀 듣고 싶네..
내가 상상하지 못한 어마어마한 내공이 있는 아이들이길 바라면서도..
한편으로는.. 그냥 세상 물정 잘 모르고 자란 그냥 그 나이또래의 청년들이겠거니.. 하는 생각도.. 요즘에 와서 조금씩 들고 있음.
앞으로 어떤식으로 일이 풀려나갈지는 모르겠지만..
각자 스스로의 선택과 판단으로 벌어진 일이니 남 탓하지말고 잘되건 못되건 흥하건 망하건 스스로 그 책임들을 감수하기 바람.
그리고.. 아무쪼록.. 각자.. 아픈만큼 성숙해지는 시간이길...
이시기가 지나 과거를 되돌아 봤을때.. 후회하는 일이 없길.... 바랄뿐임.
또 하나.. 오랜시간 니들을 응원해왔고, 또 응원해주고있는 팬들에게 (특히나 한국팬들에게...)
진심으로 못할짓 하고 있다는걸 자각해주길 바람.
그리고 꼭 갚아야한다.. 늬들.... - - (뭐.. 나한테까지는 안갚아도 됨.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