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물안 개구리2012. 9. 1. 10:12

9월이다.

세상에.. 9월.- -

한해가 또 이렇게 지나가 버리는구나.

예전엔 1~2년전이 까마득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머릿속을 꽉채울만큼 많은 일이 생기기도 하고.. 그랬는데..

이젠 2년전은 두어달 전쯤같고 1년전은 엊그제 처럼 느껴지기도한다.

그만큼 시간이 빠르게 지나감을 느끼는 나이가 된것일테고.. 또 그만큼 별 큰일없이 지내기도 하는거겠지.

 

그저께 자자언니보러 엘지 다녀오면서 마이카는 드디어 만킬로를 끊었다.- -! ㅎ

4년하고 4개월만에 만킬로;;; 어쩌다 한번타는 고급 스포츠카도 아니고.ㅋㅋ


그래도 여수 다녀오고나서 좀 용기와 자신감이 붙긴한듯.

대신 속도위반 벌금 11만원으로 그 값을 치루긴 했지만...;

으어ㅠㅠㅠ 피같은 내돈.............................- -;

 


 

하고싶은것도 많고.. 보고싶은것도 많고.. 배우고싶은것도 많고..

왜 난 이나이 먹도록 이모양일까...

왜 새록새록 잼난것들이 생겨나는거지...

솔직히 요즘은 뭔가 나이에대한 정체성?에 혼란이 오기도한다.

어딜가도 소속감을 느낄수없는...?

아니면.. 어딜가도 소외감을 느겨야하는...?

 

나는 나일 뿐. 나는 나야. 이유란 없어.
이세상 한 명, 오직 하나, 세상 단 하나
내 인생. 그게 천국이든 지옥이든
인생. 결국 그건 바로 나의 선택.
난 후회 안 해. 난 말할래.
날 봐. 이게 바로 나-

마이페이스~ 마이페이스~!!

 

최근 두달동안 나의 최고의 즐거움이던 라카지가 3일후면 끝이난다.

아.. 막공후가 벌써부터 걱정.ㅎ

난 또 얼마나 앓앓을 해댈까..


오늘 라카지 종일반~

디즈리랜드에서 행복해하고 있을 앨빈의 말처럼..

상트로페즈의 조지의 곁에서 행복할 앨빈의 모든것을 순간순간 디테일마다 하나도 빠짐없이 다~ 내 두뇌가 저장을 할수있었으면 좋겠다. ㅎ

 

자자언니 이따봐여~~

 

 

 

 

Posted by e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