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을 정리했다.

자체첫공때부터 한장도 안 빼놓고 지갑속에 넣어놓고 다녔던 라카지 티켓들..
(지금 생각하면 왜 그랬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제 전부 꺼내서 다른곳에 잘 보관해야지.

 

좀 궁금한 게 있는데.. 엘지티켓들의 사이드라벨? 컬러는 무슨 의미가 있는거지?

첨엔 층별로 다른가 싶었는데.. 보다보니 그것도 아니고.

 

 
라카지때문에 난 파산 지경에 이르렀지만..

정말 무더웠던 여름.. 나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주었고..

무엇보다 김다현배우의 '앨빈'이란 캐릭터를 만날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전혀 아까움은 느끼지 않는다.


난생처음 회전문을.. 그것도 대극장! 회전문을 돌게 한 라카지.


매공연마다 행복과 감동을 느끼게 해준 자자언니께 감사~
상트로페즈 라카지오폴 조지아빠 곁에서 영원히 알콩달콩 행복하시길..


글구 조지아빠~ 어제보니 자자언니가 꽃보다는 반지가 더 갖고싶으신거 같던데.ㅋㅋ 담번 이벤트땐 큼지막한 왕비님반지 하나 해주셔요~


*

근데 공연 첫 주부터 텀도 거의 없이 일주일에 한두번씩 공연을 봐와서 그런지.. 끝났다는게 아직 실감이 잘 나질 않네.


오늘 아침드라마 여주인공의 '여보..'라고 흐느끼던 대사한마디에 순간 자자언니가 자동소환이 되었던걸보면..
아마 슬슬 앓이 시작인건가....

 

Posted by e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