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웹에서 락행시암으로 검색을 좀 하다가...; ma deaw 감독의 인터뷰를 보게되었음.
영화개봉전 락행시암 프레미엄콘서트때의 시사회에 있던 인터뷰인가본데..
마지막 부분에 공감가는 멘트가 있어서 퍼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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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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この映画の紹介をお願いする。
이영화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様々な人生の話なので、この映画を要約して話すことは出来ない。しかし、確かなことは、只一つのテーマに突進して行くことだ。つまり、我々は人生で愛がいかに重要かを話し合う。多くの恋愛映画は、ロマンティックで、夢で、愛の囀りだ。見終われば、恋人が欲しくなる。しかし、この映画は、恋人がない人が見ても、恋人が欲しいということにはならない。恋人がない人、孤独な人が見ても、滅入った気持ちにはならない。我々は愛が欠けていたのではない。独りでいたのではない。この映画はあなたの友人だ。皆で一緒に見に行って欲しい。
다양한 인생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이영화를 요약해서 말하는것을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단지 하나의 테마로 돌진해 가는것입니다.
즉, 우리는 인생에서 사랑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서로 이야기합니다.
많은 연애영화는, 로맨틱하고, 꿈이고, 사랑의 지껄임입니다. 다 보고나면 연인이 갖고싶어져요.
하지만, 이 영화는 애인이 없는 사람이 보아도 애인을 원하게 되지는 않아요. 연인이 없는 사람, 고독한사람이 보아도, 우울한 기분은 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사랑이 부족한것이 아니예요, 혼자 있는것이 아니예요. 이영화는 당신의 친구입니다. 모두 함께 보러와주었으면 좋겠어요.
(원문 http://www.thaimv.net/news/tmvnews116.html)
진짜 그랬다.
물론 애초에 내가 이영화를 보게된 이유는 잘생긴 마리오;; 때문이었고.. 가장 기억의 남는건 아무래도 너무 이쁜(?) 남자아이들의 조금은 가슴아픈 우정? 사랑? 이야기였지만...
그 귀여운 아이들의 예쁜 그림에서 애써 눈을 돌려 영화 전체의 스토리나 흐름을 생각해본다면.. (뭐.. 요게 꽤나 힘든 노력이 필요할지도 모르지만..ㅋ)
이 영화는 그냥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것.
그중에서도 살아가는 사람들의 갖가지 사랑이야기.
외로우면 외로운대로.. 상처가있으면 상처를 끌어안고.. 그냥 계속 살아가는거다.
확실히.. 이영화는 '사랑을 하세요~, 사랑을 하면 행복해져요~' 라고 외치지 않는다..
딸을 잃고 잠시 힘들어했던 통의 부모가 계속 잃어버린 딸의 존재를 부정하다가 결국에는 그 상처를 받아들이며 가족간의, 부부간의 사랑을 확인하는것 처럼..
계속 짝사랑만 하다가 결국에는 라이벌(?)에게 도움을 주고 소리없이 물러나는 잉처럼..
항상 외롭게 살아오다 타인에게 커다란 도움을 주고는 자신은 다시 외로운 생활로 돌아가버리는 준처럼... (영화를 보는 내내.. 난 '준' 이라는 캐릭터가 참 신기루같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음.)
우정과 사랑사이에서 갈등하다가 결국 그것이 사랑인것을 깨닫지만 그 사랑을 쉽게 받아들일수없는 현실에 서있는 통 처럼...
계속 사랑을 고백해보지만 (비록 노래로서이지만..) 받아들여지지 못하고 다시 외로워지는 미우처럼... 곰곰히 생각해보면 이영화에 해피엔딩이라고는 하나도 없는것같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엔딩 크레딧이 올라간 후에도 심각하게 우울한 기분이 들지 않는건..
이영화의 테마? 라고도 생각되는... 미우가 부르는 노래의 가사속에 있는 '사랑하는 마음이 있는 한 희망은 있다..' 라는 구절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외롭고 상처가 있어도 어쨌든 사람은 살아가게 마련이고.. 마음속에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남아있는 한 사람들은 가끔씩이라도 꿈을 꾸며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게 될것이고..
그리고 결코 그렇게 살아가는것이 불행한것만은 아니라는것..
실제로 사람들은 다들 그렇게 살아가니까....
처음 이영화를 봤을때.. 라스트에 너무 안타깝게 우는 미우를 보면서.. 통이 미우를 받아들이지 못하는것이 너무나도 화가나고 아쉽고 그랬는데..
여러번 영화를 더 보게 되면서 역시.. 그 엔딩이 가장 납득이 가는 엔딩이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곤 한다.
아마 통이 미우를 받아들이는 해피엔딩이었다면 이영화는 다른 보통 사랑영화랑 다르지 않았겠지....